스스로 천재라는 환상 속에서 사는 삼류카바레 개그맨 이종세(안성기)는 위대한 영화감독의 포부를 가지고 있다. 어느날 그는 장차 영화배우가 꿈인 변두리 이발소 주인 문도석(배창호)을 만나고 도석에게 영화출연을 제안한다. 이발소를 팔고 종세를 따르는 도석. 두 사람은 가수를 꿈꾸는 여인 오선영(황신혜)과 함께 화제작의 꿈을 함께하기로 한다.
탈영병에게서 우연히 진짜 총을 얻은 종세 일행은 은행을 턴다. 그러나 경찰로 위장한 강도를 만나 도로 털린다. 다시 부산의 해운대로 간 종세, 선영, 도석은 도피행각 끝에 결국 자신을 알아보는 자동차 수리공을 총으로 쏘게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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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評論(13)
아직 모르겠다.
하지만, 과거의 모습을 보는것만으로도 나는 좋다.
찰리채플린 영화를 흉내낼려고 한 감독의 의도
가 보인다.
내 어릴적 고등학교 시절이 저랬나? 싶다.
30년전이구나...
세월 참~~빠르구나....
30년후 지금 모습을 보면은 얼마나 또 촌스러
울까?
그렇게그렇게 우리는 자연으로 돌아갈 준비를
하고 있는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