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바라 Barbara

바바라 Barbara,은 1997에 발표 된 덴마크 1997 드라마 영화입니다,영화는 닐스 말므로스가 지배하고 있습니다,라스 시몬센,안네케 본 데르 리페,제스퍼 크리스텐슨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97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1970년 노스 아틀란틱 패로 섬의 항구 마을인 톨쉐이븐. 이 거칠고 황량한 섬으로 25세의 젊은 목사 폴이 화물선을 타고 도착한다. 주위 사람들의 진지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목사는 28세의 바바라에게 넋을 잃고 만다. 바바라는 이미 두 사람의 남편을 여의고 약혼까지 했던 전력이 있는 여인. 그녀의 찬란한 매력은 모든 이들을 매료시켰고, 결과를 생각하지 않은 감정에 빠져들도록 했다. 바바라는 모든 유희에 젖어들었고 그녀와 진실한 사랑에 빠졌던 남자들의 마음을 찢어놓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프랑스 군함이 폭풍에 떠밀려 톨쉐이븐에 들어오면서 바바라의 열정은 그 모습을 드러낸다. 바바라와 패로 섬의 많은 여인들은 프랑스 군인들의 팔에 안겼고, 그 중 많은 여인들이 임신을 하게 된다. 이 와중에도 폴 목사는 바바라와 결혼해서 그녀를 정숙한 여인으로 변화시키려 하지만 주위 사람들로부터 또 다시 경고를 받는다. 이러한 경고에도 불구하고 폴 목사는 결혼을 강행하고 그는 자신이 행복하며, 그녀 또한 변화되었다고 믿는다. 그러던 어느 날, 코펜하겐 대학에서 패로 섬의 사람들과 자연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작성하기 위해 젊은 학생 안드레아스가 섬으로 들어온다. 젊은 안드레아스의 신선한 매력은 바바라를 사랑의 열병에 휩싸이게 한다. 한편 폴은 목사로서의 의무 때문에 7년 동안이나 목사를 만나지 못한 미기네스 섬으로 가게 된다. 그곳에서 아이들에게 세례를 하고 죽은 자의 안식을 빌지만 그의 관심은 오직 바바라에게 돌아가는 것뿐이었기에 거듭되는 실수를 비롯하여 정신없는 모습만을 보인다. 악천후로 인해 그가 집으로 돌아갈 일정이 미뤄지고 대착 없는 귀향의 기다림은 폴 목사를 절망으로 몰고 간다. 결국 날씨가 풀린 어느날, 폴은 자신의 목사관으로 돌아오지만 바바라는 이미 톨쉐이븐으로 떠난 뒤였고, 게다가 바바라는 무허가 술집에서 안드레아스와 살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된다. 걷잡을 수 없는 열망은 되돌이키지 못할 재난을 야기하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