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를 통해 이라크 전쟁을 접한 사람들은 그 전쟁에 대해 모두 본 것 같지만 사실은 아무 것도 보지 못하고 미디어가 만들어 낸 이미지만을 받아들였을런지도 모른다. 더 이상 충격적이지도 않고 오히려 익숙해진 전쟁의 이미지 안의 사람들은 어떤 시선으로 사실을 읽어내고 있는 것일까. 대한민국 서울에서 살아가는 다양한 환경의 사람들은 또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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