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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의 작은 시골마을. 트럭을 운전하는 파벡은 순박하지만 약간 덜떨어진 조수 오틱때문에 번번히 곤란을 겪는다. 참다못한 파벡은 마을 사람들에게 오틱과의 결별을 선언한다. 젊은 주부 야나코바는 가축 관리사 캐스파와 남편 몰래 오틱의 집에서 정을 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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