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시무라 마사코는 세탁소를 하는 어머니를 도우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여동생의 자극으로 반미치광이가 된 마사코는 전차역으로 달려가고, 그곳에서 만난 이케다라는 남자를 사랑하게 된다. 그러나 다시 집으로 돌아온 마사코는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평상시와 다름없이 지낸다. 그러나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그녀의 생활은 무너지고, 결국 장례식이 끝난 후 동생을 살해한다. 부의금을 들고 집을 나온 마사코는 대지진으로 쉽게 도주하고, 이후 새로운 삶을 살기 시작한다. 그러나 다시금 그녀가 저지른 살인 사건이 부각되자 경찰의 수사망은 점점 좁혀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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