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는 학교에서 내쳐진 한 여고생의 하루를 뒤따라간다. 파리의 거리와 공원을 헤매던 그녀는 한 남자를 만나고, 이를 자신의 인생이 가진 가치와 의미로 해석한다. ‘시네마 베리테’의 정신이 여러 실험으로 변주되고 있는 이 작품에서도, 장 루슈의 부르주아를 향한 비판적 시선과 도시를 향한 끈질긴 관찰의 시선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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