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우(이경영)는 생물학과 조교로 연구원 생활을 하다가 고등학교 선생님으로 발령을 받는다. 출근 첫 날, 전철에서 가방을 잃어버린 그는 맹랑한 여고생 윤희(우희진)의 도움을 받고 그 때부터 자신을 향하는 윤희의 시선을 느낀다. 윤희의 사랑이 부담스럽만 하던 은우는 애인 소영과 헤어진 후에서야 자신의 마음이 윤희를 향하고 있음을 깨닫는다.
그는 죄책감에도 불구하고 윤희의 집을 방문하는데 그녀의 의붓 아버지인 조각가 중엽에게서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중엽은 윤희에 대한 과도한 집착으로 그녀를 성폭행해 왔던 것. 은우의 존재를 알게 된 중엽은 윤희와 함께 유럽으로 가려 하고 이에 절망한 은우는 공항에서 중엽을 조각칼로 찌른다. 죄책감에 사로잡힌 중엽이 자살하자 절망에서 구출된 윤희는 은우와의 사랑을 다짐하며 비행기에 오른다.
(박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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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연인評論(5)
감수성 충만하던 시절
가슴 한켠 절절하게 보던 기억이.....
곱디곱지만 비극일 수 밖에 없는 흐름~~
OST가 열일한 작품입니다.
코드붙여서 여친이 부르게 한 추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