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복자로 태어나 어머니와 단둘이 살아온 현우는 12살의 나이로 서울로 올라온다. 그는 궁전 같은 집 옆의 공터에 천막을 짓고 살며 고학의 길을 가기 시작한다. 궁전 같은 집에는 그 또래의 성곤이 살고 있었는데, 그는 자연스레 성곤과 친해지면서 커서는 성곤의 누나 미애와 결혼하기에 이른다. 세월이 흘러 네 딸의 아버지가 되고 사업가로도 자리를 잡은 어느날, 그는 의사인 성곤으로부터 뇌종양이라는 사형선고를 받는다.
현우에게 남겨진 시간은 이제 길어야 한달. 현실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식구들에게는 비밀로 해줄 것을 성곤에게 부탁한 현우는 남은 시간을 가족을 위해 보낸다. 평소 사업에만 몰두하던 현우의 달라진 모습에 아내와 딸들은 당황하면서도 기뻐하고, 그런 아내에게 고통을 주지 않기 위해 현우는 끝까지 외로운 투병을 한다.
(임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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