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하고 성질머리 더러운 미국 상류층 귀부인 엠버(마돈나)는 여름 휴가로 남편과 함께 지중해 크루즈 여행을 떠난다. 함께 승선한 선원들을 하인 다루듯 하던 엠버는 특히 이탈리아 선원인 페페(아드리아노 지안니니)와 사사건건 마찰을 일으킨다. 끝내 위험하다는 페페의 만류를 뿌리치고 동굴 탐사를 떠났다가 지중해 한가운데서 조난당하는 신세가 되고 만다.
결국 무인도로 떠내려간 두 사람, 이제 관계는 역전된다. 공주님마냥 곱게만 살았던 엠버는 무인도에서 살아남기 위해 페페에게 무릎을 꿇어야 할 입장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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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웹트 어웨이評論(29)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누가 물어본다면 당근 추천이다. 마지막부분은 가장 현실적이었다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