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의 젊은 변호사 프랭크는 여름 휴가를 떠나던 중, 발목 부상으로 다트 모아의 시골농가에서 치료를 받게 된다. 그곳에서 만난 약혼자가 있는 순진한 처녀 메간과 사랑에 빠진 프랭크는 런던으로 가서 그녀와 결혼하기로 결심한다. 그러나, 시내를 배회하다가 만난 중학동창 필에 의해 그녀의 여동생 스텔라를 소개 받고는, 메간과 비교하게 된다. 결국 메간을 버리고 스텔라와 결혼한 프랭크는 18년이 지난 후, 다시 지나치게 된 다트모아 지방에서 자신의 아기를 낳다 숨진 메간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자책감 속에서 자신의 아들 프란시스를 만난 프랭크는 예전기억을 회상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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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머 스토리評論(10)
주인공이 늙어 찾은 젊은 날 추억이 남은 시골에는 한때 사랑한 순박한 처녀는
일찍 세상을 떠나고 무덤으로 남고, 그가 낳은 아들은 목동이 되어 청년 목동이
되어 차를 몰고 시골길 지나는 그에게 눈인사를 하며 스쳐 지나친다~
남자는 단숨에 젊은날의 자신과 너무 닮은 목동을 알아본다.
그 잘 생긴 목동이 사랑했던 그녀의 아들,곧 나의 혈육이란 것들....
흔해빠진 도시 청년과 시골 처녀의 사랑 이야기지만 영국적 감성 감각으로
잘 그려낸 수채화같은 영화~
80년대 최고의 영화 중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