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돌릴 틈 없이 새로운 환자가 밀려드는 뉴욕 시립병원 응급실. 벌거벗은 채 밤거리를 질주하다 쓰러졌다는 환자를 맡게 된 기아는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증상에 당황한다. 중년의 나이, 대머리, 심각한 망상증을 보이던 그는 결국 사망하고, 환자의 시체는 물론 그레 관련된 모든 의료기록이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약 중독자에 무연고 부랑자로 추정되는 그 환자가 사라진 미스터리에 대해 병원측에서는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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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그랜트의 선택評論(4)
역시 영화는 딜레마다. 다만 엔딩은 약하다.
선의가 어떻게 악화되는지 보여주는 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