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서의 벼락부자 An Upstart, 具鳳書의 벼락富者

구봉서의 벼락부자 An Upstart, 具鳳書의 벼락富者,은 1961에 발표 된 한국 1961 코미디 영화입니다,영화는 김수용가 지배하고 있습니다,구봉서,도금봉,곽규석 및 기타 주요 배우,한국에서 1961년01월01일에 출시되었습니다.

하숙생활을 하면서 회사를 다니는 평범한 그. 어느날 그에게 뜻밖의 미화 3천만 불이 생기게 된다. 한국전쟁에서 사지를 헤매던 미군을 구출한 적이 있던 그는 그 사건으로 인해 그의 유산을 상속받게 된 것이었다.그렇게 되자 인색하기만 하던 여주인의 태도가 별안간 친절하게 돌변한 것을 비롯하여 여자들이 주위에 모여드는가 하면 각 자선 단체에서는 기부금 청탁이 날아 들어오고 한편 깡패들은 그의 생명을 노리기까지 한다. 그래서 그는 도망을 다니느라고 갖은 고초를 겪는다. 그러던 어느 날, 그에게 3천만 불이 송금된 것은 미국은행의 착오였다는 통보와 함께 실망한 그는 졸도하고 만다.

당시 해외토픽에 났던 기사를 보고 구봉서 본인이 직접 모티프를 제공했다고 한다. 소심한 월급쟁이 맹순진(구봉서)에게 전쟁터에서 목숨을 구해줬던 미국중령 베이컨의 부인이 200억환의 유산을 들고 오면서, 다양한 인간군상들이 몰려든다. 황금만능주의와 이촌향도 현상 등 당대 한국사회의 단면을 풍자적으로 그리고 있다. 유머 넘치는 보이스오버 나레이션, 미래의 어느 날에 대한 플래시 포워드 장면, 움직이는 신문 사진 및 만화적 상상력을 활용한 다양한 기법 등을 선보이며 세련된 코미디 영화를 연출한다. 1950년대 후반을 거치면서 안정적인 관객층을 확보한 한국 코미디영화 장르와 스타 배우 구봉서가 만나 탄생시킨 초기 코미디영화의 명편이라 할 만하다.

(부산시네마센터 2011 - 한국영화, 그 미지의 보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