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인공은 양아버지 손에서 자라났다. 지금은 사업에도 실패하고 불구의 몸이 된 양아버지이다. 그녀 앞에 친부모가 나타난다. 친부모는 외국에서도 이름을 떨치고 있는 유명한 음악가였다. 친부모도 양아버지도 그녀의 장래를 위하여 외국유학을 보내려고 한다. 그러나 그녀는 불구의 몸이 된 양아버지를 버리고 떠날 수는 없었다. 낳은 정 보다는 기른 정이 더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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