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회사 중역인 앤드루 퀸트(올리버 리드 분)은 진지한 글을 쓰는 작가가 되고 싶다는 이유로 회사를 그만두고 대중들의 외면을 받는 품격높은 잡지사에 취직한다. 그곳에서 퀸트는 조지아나(캐롤 화이트 분)와 조시(마리안 페이스풀), 그리고 전처(웬디 크레이그 분)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기분에 따라 그들과 번갈아가며 데이트를 즐긴다.
그러던 어느 날 전에 있던 광고회사의 상사였던 조너선(오슨 웰즈 분)이 그를 찾아와 다시 자신의 밑에서 일하자고 청한다. 그러나 퀸트가 이를 거절하자 조너선은 아예 그가 다니는 잡지사를 사들여 문을 닫게 한다. 여러 명의 여자친구들을 전전하는 자신의 애정행각과 인생에 환멸을 느낀 퀸트는 자신을 파멸시키기로 작정하고 조너선을 위해 "진실을 말하리라" 라는 광고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한다. 광고주에게 모욕적이고 거슬리는 내용을 담은 이 광고영화는 놀랍게도 업계의 격찬을 받으며 조너선에게 광고상을 안겨주는 결과를 낳는다. 조너선은 상패를 퀸트에게 주지만, 그는 상패를 강물에 던져버리고 조너선의 경쟁업자를 찾아가 다음 광고를 찍기로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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