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년만에 닥친 최악의 폭우로 홍수의 위험에 휩싸인 파인즈 밸리. 결국 댐이 무너지며 파인즈 밸리로 물이 밀어 닥치고, 마침 개장을 하루 앞둔 쇼핑몰은 물바다가 되고 만다. 쇼핑몰의 개장 행사 공연을 맡은 변두리 가수인 수잔과 그의 매니저 데이빗, 남편의 선물을 사러 들렀던 셰리, 마감 공사 중이던 쇼핑몰의 설계자 로저, 경비원 톰, 홍수 때문에 데이트를 놓친 매장 직원 등 저마다의 사연으로 쇼핑몰에 있던 여섯 명의 남녀는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해 나간다. 하지만, 우연히 쇼핑몰 안에 탈옥수가 있다는 무전을 들은 여섯 남녀는 서로를 의심하게 되는데...
(채널CG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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