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생과 사랑, 죽음 등 인간사의 보편적 문제들을 극화한 네 개의 에피소드 모음. 그 하나하나의 에피소드가 적지 않은 긴장감을 안겨주며 끝까지 달린다. 독일영화다운 관념성과 동시에, 여느 독일영화답지 않은 감각적 세련미를 만끽시켜준다. 언뜻 낯설게 비치는 흑백 이미지는 기대 이상의 효과를 발휘한다. (2010년 제15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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