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Vienna Philharmonic Orchestra New Year\'s Concert 2017

.구스타보 두다멜과 함께하는 2017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는 전쟁에 지친 사람들의 마음 속에 삶에 대한 희망을 불어 넣기 위해 시작되어 현재까지 희망과 우정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슈트라우스 일가의 경쾌한 음악과 다양한 레퍼토리로 구성되는 신년음악회는 올해에도 전 세계 90개국 5천만 시청자들에게 생중계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자체의 독립성을 위해 상임지휘자를 두지 않는 빈 필하모닉은 매년 가장 명망 있고 뛰어난 지휘자를 선정하여 클래식 음악계의 높은 관심과 주목을 받는다. 올해는 75년의 빈 필하모닉 신년음악회 역사상 최연소 지휘자인 구스타보 두다멜이 지휘봉을 잡는다. 2007년 루체른 페스티벌에서 빈 필하모닉 첫 지휘 이후 2011년 빈 필하모닉 정기연주회로 데뷔하며 오케스트라와 특별한 인연을 시작했으며, 현재 시몬 볼리바르 심포니와 미국 LA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음악감독을 겸하고 있다. 베네수엘라의 ‘엘 시스테마’ 출신의 젊은 거장 구스타보 두다멜은 음악이 주는 영감과 화합의 확고한 믿음을 토대로 음악의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오늘날 가장 영향력 있는 지휘자 중 한 명으로 손꼽힌다.